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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11/27 찬열이 생일 기념으로 썼던 단편입니당.
PC로 읽으시는 분들은 원래의 bgm을 끄시고 현재 글 속에 나오고 있는 음악을 들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BGM, 홍대광의 Happybirthday to you
# 넌 눈 부신 나의,
: 조게이츠
"안 온데요?"
"아직 잘 모르겠어, 근데 바빠서 못 오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몰라서 케이크도 샀는데... 하면서 박스의 끄트머리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는 세훈이의 표정은 서운함이 가득해 보였다. 그건 세훈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 얼굴에도 나타나고 있었고, 조금 튀어 나온 내 입술 끝에도 머물러 있었다.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라는 말로 모든 것이 가능하고 납득을 해야만 해서 모두들 흩어졌다. 숙소에 굴러다니는 토끼 머리띠를 벗는 것이 어쩐지 아까워 잡아 내려 목에 그대로 끼웠다. 아까 찬열이가 못 갈것 같다고 이야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정말 못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어깨가 축축 처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지금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양인지 여전히 조용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슬그머니 찬열이 방 문을 열었다. 조용하고 꽤 차가움마저 품고 있는 방 문을 조금 더 졎히고 그 속으로 발 하나를 넣었다. 찬열이가 없는 공간에 내 발을 딛으면 낯선 공기가 금방 익숙해져 볼을 스치는 것 같았다. 문을 밀어 닫고 조그만 소리를 내면서 걸어가 찬열이가 항상 앉는 의자에 앉았다. 나에게는 좀 큰 의자에 두 발 모두 올려 무릎에 얼굴을 기대고 앉으면 아주 천천히 의자가 빙그르 돌아갔다.
이것저것 찬열이가 올려놓은 것들을 만지작거리던 손이 마지막으로 안착한 곳은 마우스였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모니터가 불을 밝혔고, 익숙하게 키보드에 몇 자를 입력해서 엔터를 치면 창이 열렸다. 무릎에 턱을 그대로 댄채로 마우스를 움직여 바탕화면에 있는 폴더 안으로 들어가 음악 파일을 하나 더블 클릭했다. 그리고 헤드폰을 끌어와 귀에 얹으면 내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애들 없을 때 몰래 녹음하느라고 엄청 고생했는데 결국 장본인은 못 듣고 있네.
헤드폰을 통해서 나오는 내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손가락 끝이 조금 간질간질 거리는 것 같았다. 생각 외로 생일 축하 곡이 너무 없어서 엄청 고생해서 골랐었는데, 그래도 이 곡을 고르길 잘했네 하면서 마우스 위에 올려놓은 손가락을 박자에 맞춰서 까딱까딱거렸다. 그러면 조금 차가웠던 작은 공간 안에 온기가 퍼지는 것 같았고, 금방이라도 찬열이가 내 노래를 듣고 커다란 눈을 더 크게 키우고서 내 이름을 부를 것 같았다. 그 목소리는 지금 이 노래보다도 더 좋겠지.
볼륨을 조금 더 키우면 내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다. 곡이랑 내 목소리랑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녹음 해놓고도 새로 할까, 엄청 고민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들으니까 꽤 괜찮은 것 같네. 박찬열이야 뭐, 내가 어떤 노래를 불러줘도 좋아하겠지만. 내가 이상한 랩을 내뱉아도 좋다고 웃는 녀석인데.
입가로 푸스스, 웃음이 번져 나오면 얼굴이 조금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항상 그냥 가사를 읽고 노래를 부를 때는 큰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확실한 대상이 있으니까 역시 다른 것 같다. 확실한 대상에게 사랑 노래를 부를 땐 나는 이런 목소리를 내는 구나. 신기하기도 했다. 내 목소리를 내고, 내 노래를 들려줄 줄만 알았지 무언가를 '위해' 부르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찬열이 얼굴이 떠올랐다. 보고 있지 않으면 항상 떠오르는 얼굴이었지만 확실히 오늘은 더한가 보다. 아무래도 찬열이 생일이니까 그렇지.
찬열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꿈꾸게 된 것 같다. 알게 된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내가 노래를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주니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그에 따른 보상같은 것. 가령 찬열이가 잘하네, 하면서 큰 눈을 찡그려 웃으면서 나를 봐주는 것과 같이. 내가 노래를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주고, 계속해서 좋은 노래를 할수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생기는 것. 내 발전의 이유가 되어주고 내가 계속해서 바라볼 수 있는 무언가가 되어주는 것. 내가 이런 말을 찬열이한테 진지하게 제대로 하지도 못하지만, 찬열이는 이런 내 말을 들으면 귀가 새빨개져서 큰 눈을 이리저리 굴리겠지.
스며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푸스스, 소리를 내면서 웃으면 마우스 옆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이 울렸다. 노래를 잠깐 정지하고 핸드폰을 끌어오면 찬열이 이름을 액정에 띄우고 있었다. 그럼 코 아래로 웃음이 더 번져 나왔다. 어깨까지 가볍게 들썩이는 것이 느껴지면 액정을 밀어 귀 옆에 대었다. 박찬열, 진짜 양반은 못 된다니까.
"어."
"어?"
"어."
"뭐야, 왜 그렇게 싱겁게 받아."
"...그럼 끊을까?"
"아니, 또 무슨 말을 그렇게."
다리를 끌어 안고 의자에 등을 기대면 끼익, 소리를 내면서 살짝 뒤로 젖혀졌다. 매정하다니, 내가 지금까지 촬영하고 왔는데 그렇게 어? 싱겁게 전화를 받으면 내가 전화를 걸고 싶어지겠니 어쩌니, 하는 툴툴 거리는 목소리에 소리없는 웃음이 입가로 번졌다. 마우스를 움직여서 스피커로 음악이 나오게 했다. 그러면 단박에 찬열이가 작업실이야? 하고 물었다. 응, 네 의자에 앉아있어, 라고 말하면 주인 없는 곳에 어? 함부로 들어오고 말이야? 꽤 엄한 목소리에 또 웃음이 나왔다. 컴퓨터 비밀번호라도 좀 나와 연관안된 걸로 해놓으면 또 몰라.
"쉬는 거야? 아니면 끝난 거야?"
"잠깐 쉬는 거. 근데 또 얼마 안 남았어."
"거긴 몇 시야?"
"한 시간 차이지. 어! 11시 27분 찬열시!"
"여기는 12시 27분. 찬열날, 찬열시네."
"어?"
"생일축하해, 찬열아."
내가 그렇게 말하면 핸드폰 너머로 대답이 없었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예상이 되서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케익도 앞에 못 놓아줬는데 소원을 빌고 있는 걸까, 꽤 긴 침묵에 찬열아, 하고 다시 부르면 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똑바로 들고서 감기야? 하고 물으면 아니야! 하고 큰 목소리를 냈다. 그럼 감동이라도 받았냐? 하고 물으면 작은 목소리로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커다란 몸을 소파나 어디 구석에서 잔뜩 구기고서 핸드폰을 붙잡고 앉아 있을 생각하니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했다. 생일날 한국에 있지도 못하고 여전히 일까지 하고 있는 커다란 강아지같은 모습을 생각하니 얼른 데려와서 품에 안고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나 오늘 생일축하한다는 말 처음 들었어."
"그렇겠지. 아직 거기는 26일이니까."
"아직 애들도 나한테 말 안했어!"
"자거나 다 바쁘지, 뭐."
"그래도 한 집에 산다는 것들이..."
궁시렁궁시렁 거리기 시작하는 찬열이 목소리에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나보다 훨씬 더 찬열이가 지금 힘들 건데 내가 이렇게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되나, 싶지만 가만히 입가를 부드럽게 옆으로 벌리고서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친 모양인지 조금 낮아진 목소리로 내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 찬열이는 늘 그렇듯이 조금 시끄러운 감도 있었지만, 익숙했지만 그리웠던 목소리라 가만히 숨죽여 목소리들을 모두 가슴으로 주워담고 싶었다.
"생일선물은 당연히 준비했겠지?"
"중요해?"
"엄청 중요하지!"
그 나이 되서 아직도 생일선물이 받고 싶어지냐? 하면서 몸을 조금 움직여 볼륨을 키웠다. 그러면 곧바로 찬열이가 무슨 노래야? 하고 물었다. 무슨 노래게? 하면 좀 스피커 가까이 대봐, 하면서 말했다. 핸드폰을 귀에서 때서 스피커 가까이 대주었다. 한필이면 녹음할 때 가장 민망했던 부분이 나오고 있었다. 후렴구의 가사가 어쩐지 3.6.5.와 닮아서 조금 신기하기도 했는데. 그 부분이 또 더 신기하게 찬열이와 내 파트가 이어지는 부분이라서 더 그랬었는데. 어느 정도 들려주고서 다시 내 귀로 핸드폰을 가져오면 이미 찬열이가 무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응? 어? 뭐라고?"
"이거 너야?"
"어."
"작, 작업실에서 거기서, 거. 거기서 녹음한 거야?"
"어. 바탕화면 꾀꼬리 폴더 안에 있지."
"내 생, 나, 내 생일,"
"왜 말을 더듬고 그러냐."
"야, 그럼! ...그럼 지금 내가 말을 안 더듬게 생겼냐? 니가 나도 없는 작업실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왜 내가 너 없이 장비 이것저것 만져서 지금 화내는 거야?"
"아니 그런게 아니,"
"와. 언제는 처음 다 만들었을 때 내 것처럼 쓰라고 문 앞에서 나한테 윙크까지 날려놓고?"
흥분한 듯한 목소리를 내면 찬열이가 핸드폰 너머로 아니, 백현아 그게 아니라, 하면서 목소리를 낮춰 바람소리를 가득 내면서 말했다. 금방이라도 크게 웃음이 터져 나올 것 같아서 입술을 깨물면 찬열이가 헛기침을 했다.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너무 상상이 되서 나도 표정이 주체가 되지 않았다. 얼른 한국 와서 얼굴 봤으면 좋겠는데. 빨개진 얼굴 진짜 가득 놀려주고 안아주고 싶고 그런데.
"야, 백현아."
"어."
"그거 지금 파일."
"응."
"내 메일로 좀 보내봐."
"싫은데."
"아, 왜!"
"한국와서 직접 들어."
"아... 언제 갈지 모른단 말야."
"조금 참았다가 들으면 나중에 기쁨이 더 배가 되지 않을까?"
야! 하고 또 외쳤다가 금방 목소리를 낮춘다. 나 욕할뻔 했잖아... 하는 목소리에 결국 소리내서 웃었다. 그리고 알았어, 알았어 하고서 마우스를 움직여서 노래를 정지시켰다. 그럼 우선 여기서 한번 다 들어볼래? 하고 말하면 찬열이가 어! 하면서 크게 말했다. 귀에서 핸드폰을 때면 액정이 불을 밝혔고, 손가락으로 스피커를 눌렀다. 그러면 찬열이의 웅얼거리던 목소리가 커다랗게 울렸다. 잠깐, 잠깐 나 좀 조용한 곳으로 가서. 하면서 후다닥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스피커 아래 핸드폰을 내려놓았다가 너무 울릴려나? 생각하고 사운드가 제일 잘 들릴 수 있도록 스피커 두개 사이에 핸드폰을 놓으면 찬열이가 됐어! 하고 말했다. 재생한다, 말하고서 곡을 재생시켰다. 볼륨을 조금 더 크게하고 아까처럼 무릎 위에 얼굴을 올려 내 볼이 찍혀 조금 얼룩이 진 핸드폰 액정을 바라봤다. 찬열이는 한 쪽 귀까지 막고 조용히 이걸 듣고 있겠지? 막상 이렇게라도 들려주니 엄청 떨리네.
I love you love you 너를 사랑해
넌 눈이 부신 나의 태양인거야
Oh baby love you love you
지키고 싶어
내 하나뿐인 baby baby baby
지금은 연기 때문에 중국에 있기는 하지만, 우리들 중에 음악에 대한 열정도 뒤지지 않는 것이 찬열이다. 항상 찬열이는 의자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프로그램을 만지면서, 끊임없이 마이크를 앞으로 끌어와 목소리를 내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작업실에서 나와 내가 있는 곳을 찾거나 문만 열어놓고 변백현! 백현아! 하면서 나를 불렀다. 내가 갈 때까지 부르는 박찬열 목소리에 짜증을 내면서 안으로 들어오면 항상 내 손을 먼저 잡았었다. 그리고 의자를 끌어와 나를 앉히고서 자기가 지금까지 만든 것들을 들려줬다. 딱히 나의 감상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고 내게 항상 들려주고 싶어했다. 가끔 내가 여기는 이게 더 좋지 않아? 하고 말하면 입술을 일자로 죽- 긋고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렇다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내게 먼저 들려주고 싶어했고, 후에 다시 들어오면 내가 말한대로 바꿔놓은 부분들도 있었다.
그런 찬열이는 내게 정말 엄청난 동력이 되었다. 찬열이를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아마 그건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부터겠지. 그냥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녀석이 기타며 드럼이며 이것저것 잘 만지는 모습을 보고 어쩌면 그때부터 내게 발전의 이유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속삭이는 사이가 되었지만 그 이전에 나는 찬열이를 통해 성장하고, 찬열이도 마찬가지로 나의 존재로 성장하게 되고. 가끔은 부딪치기도 하지만 그 마음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다는 것. 그러니 내가 생각해도 꽤 괜찮고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이런 노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만히 내 노래를 듣고 있을 찬열이의 고요한 얼굴을 떠올리고 있으면 어느새 노래가 조용해졌다. 손을 뻗어 핸드폰을 가져오려고 하면 곧바로 다시 노래가 재생되었다. 그러면 스피커를 켜놓은 핸드폰 너머로 찬열이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짜식, 또 감동 받았나 생각하고서 뻗었던 손을 거두어서 다시 다리를 감싸 안았다. 감동은 나중에 제대로 받고, 내가 이만큼 사랑을 꾹꾹 눌러담아서 노래를 했다는 것만 지금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사실 노래를 불러주는 정확한 주인공이 있어서 더 힘들었어. 벅찬 가슴을 이 노래 하나로 어떻게 제대로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해질 거고,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까 지금은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고요한 방 안에 녹음된 내 노래와 선율만이 흘렀다. 핸드폰 너머의 찬열이도 조용했고, 내 입도 조용히 닫혀 있었다. 하지만 입술의 끝은 가볍게 올라가 있었고, 눈은 속눈썹을 가볍게 내려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눈은 핸드폰을 향해 있었다. 이 노래가 끝나면 다시 한번 말해줘야지. 찬열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찬열아 생일 너무 축하해.
제가 할수 있는거라고는..넹 이런거 밖에 없어서...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생일 글을 써보네요.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컴텨로 읽으시는 분들은 bgm이 나올 건데, 곡은 홍대광의 happybirthday to you 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홍대광씨와 백현이의 음색은 굉장히 다르지만 담백하면서도 달콤하다는 것에는 동일해서
백현이가 이 곡을 한번 불러보면 어떨까, 하고 이 곡을 가져와봤습니다.
가사도 사실 진짴ㅋㅋㅋ 여태까지 아무 생각이 없다가 오늘 쓰기 전에 제대로 듣는데.
정말 365랑 비슷하게 난 너를 지키는 뭐 이런게 나와서 놀랬어요헝헝.
그리고 중간중간의 내용들은 사실 제가 찬열이한테 느끼는 부분입니다. 찬열이의 그 재능을 아낌없이 발전시키는 능력이랄까요.
제대로 표현을 제가 글에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런거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모습은
정말 제가 더 나이가 많지만 정말 존경스러운 부분이기도 해요.
물론 찬열이의 직업 특성상 계속해서 발전을 해야하는 거긴 하지만, 사실 또 연예인이다보니 쉽지가 않잖아요. 주어진것과 주위에서 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자리를 지키거나 나아갈수 있는데 찬열이는 끊임없이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하고 있잖아요. 그게 기특하고 정말 배우고 싶은 점이에요.
또 글에 백현이가 노래를 하는 이유나 찬열이가 음악을 하는 이유나 이런것들이, 이것또한 제대로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ㅋㅋㅋ
제가 오세훈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찬열이를 보면서 정말 글이 쓰고 싶어지는 순간들이 굉장히 많아요.
어디서 밝힌바 있지만ㅋㅋㅋ 제 호모 뮤즈는 카디입니다만ㅋㅋㅋㅋ 제가 '글' 자체를 쓰고 싶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은
항상 찬열이 때문이거든요. 그런 거를 또 좀 빗대서 써봤는데. 뭐 그건 사실 중요하지 않고(야
뭐 이러니 저러니해돜ㅋ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찬백행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제 마음도 담고 싶고 찬백도 섞고 싶고 하다보니 글이 좀 뒤죽박죽인 느낌도 있습니다만, 재미있게 읽으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열아 생일축하하고. 진짜 건강히 무사히.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흐흐
(백현이랑같이(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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